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킹스에 완승 거두며 3연패 탈출

LA 레이커스가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고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의 강력한 활약에 힘입어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20승 고지에 오르며 서부 컨퍼런스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경기는 레이커스 선수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la 레이커스 대 새크라멘토 이슈 한눈에 보기

LA 레이커스는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5대 101로 꺾었습니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는 휴스턴 로키츠전 패배 이후 이어지던 3연패에서 벗어났으며, 시즌 성적을 20승 10패로 만들며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전날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서부 14위(8승 24패)에 머물렀습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제임스가 각각 34점과 24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정리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의 압도적인 활약

LA 레이커스의 승리는 단연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 두 선수의 공격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돈치치는 3점 슛 5개를 포함하여 총 34득점과 더불어 7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야투 성공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제임스는 이날 시도한 야투 13개 중 11개를 성공시키는 뛰어난 슛 감각을 보였습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의 경이로운 슛 성공률에 대해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승리를 뒷받침한 조연 선수들

두 스타 플레이어 외에도 닉 스미스 주니어가 21점을 득점하며 승부처마다 중요한 3점 슛 5개를 성공시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디안드레 에이튼은 11점과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더마 드로잔이 팀 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했으며, 러셀 웨스트브룩은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흐름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30-24로 리드를 잡으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2쿼터 막바지 돈치치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을 올려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전반을 62-53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레이커스는 공격의 흐름을 유지하며 점수 차를 20점 가까이 벌리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연패 탈출 배경과 감독의 경고

LA 레이커스는 이 경기 전까지 LA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 휴스턴 로케츠에 3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으며, 수비 문제가 두드러지며 서부 5위까지 내려앉은 상태였습니다. 휴스턴전 패배 직후 JJ 레딕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충분히 집중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책한 바 있습니다. 이번 새크라멘토전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은 이러한 감독의 경고가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었음을 시사합니다.

3. 의미와 분석

이번 LA 레이커스 대 새크라멘토 경기의 결과는 레이커스에게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3연패 탈출을 통해 심리적인 반등에 성공했으며, 서부 컨퍼런스 4위(20승 10패)를 확보하며 상위권 유지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가 41세 생일을 이틀 앞두고 매우 높은 야투 효율(11/13)을 보였다는 점은 그의 꾸준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부분입니다. 돈치치 역시 다재다능한 공격을 펼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새크라멘토는 레이커스에 패배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순위 정체(14위)를 겪게 되었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과 시사점

LA 레이커스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시즌 순위 관리에 필수적이라는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레딕 감독이 지적했던 '일관성 없는 모습'을 개선하고, 돈치치와 제임스를 필두로 한 주축 선수들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뒷받침된다면 현재의 서부 4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새크라멘토 킹스는 이번 LA 레이커스 전 패배를 교훈 삼아 경기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