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63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나름(본명 이음률)이 과거 자신이 겪었던 학교폭력(학폭) 피해를 공개하며 사회적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나름은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폭로 대상자로 지목된 현직 아이돌 측이 즉각적으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1. 나름 학폭 이슈 한눈에 보기
먹방 유튜버 나름은 SNS를 통해 초등학교 4학년 시절 겪었던 학폭 피해를 주장했으며, 당시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이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름은 '프로듀스 101'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했다고 언급했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이 가해자로 지목되었습니다. 나름은 가해자가 자신을 싫어하는 모임인 '나싫모'를 만들어 욕설이 담긴 글을 올리고 괴롭혔다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주장이 제기되자 최태웅 측 법률대리인은 공식 입장을 내고 "나름TV가 주장하는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정리
나름과 최태웅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들로 정리됩니다.
나름 측의 주장:
- 초등학교 4학년 때 심각한 학폭 피해를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진술했습니다.
- 가해자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모임('나싫모')을 만들어 욕설을 게시하는 등 괴롭혔으며, 담임 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한 공식 면담 끝에 카페가 폐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개명한 이유 중 하나가 해당 카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가해자 중 한 명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고 현재 아이돌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으며, 특정인을 지목할 의도는 없으나 공개된 단서로 최태웅이 지목된 상황입니다.
- 최태웅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 대해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 하더라"고 응수하며 허위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고, 고소할 근거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최태웅 측의 반박:
- 최태웅은 학창 시절 나름이 주장하는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명백히 부인했습니다.
-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댓글이 확산되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영상 및 게시물의 즉각적인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3. 의미와 분석
이번 나름 학폭 폭로는 피해자가 유명세를 얻은 가해자를 지목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나름은 자신의 경험 공유가 특정인 고발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정황으로 인해 최태웅이 지목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최태웅 측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리꾼들은 최태웅 측이 "본인과 무관하다면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나름 측은 2003년 당시 카페 기록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신의 개명 이유 등을 근거로 들며 주장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려 하고 있습니다. 나름은 자신의 주장이 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고소 진행 상황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혀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4. 앞으로의 전망과 시사점
나름 학폭 논란은 현재 유튜버의 추가 주장과 아이돌 측의 법적 대응 예고로 맞서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름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최태웅 측은 명예훼손을 이유로 즉각적인 영상 삭제를 요청하며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학폭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실관계 입증 책임과 명예훼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제시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거들이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하게 가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트렌드 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우 이엘리야, 미스트롯4 출연과 노래 실력 공개 (0) | 2025.12.28 |
|---|---|
| 드라마 화려한 날들 윤현민, 이태란과 정면 대치 상황 (0) | 2025.12.28 |
| 박근형, 故 이순재와의 마지막 당부와 연기 동료들과의 추억 (0) | 2025.12.28 |
| 당근마켓에 쏟아지는 연말 선물, 합리적 경제 활동의 현주소 (0) | 2025.12.28 |
| SOOP 2025 스트리머 대상과 플랫폼의 글로벌 전략 발표 (0) | 2025.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