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OOP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플랫폼의 주요 사업 방향과 수상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상자들의 재등장과 함께 SOOP이 준비 중인 대규모 플랫폼 통합 및 글로벌 확장 계획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특히 젠지(Gen.G)와 같은 e스포츠 구단과의 협력 강화 등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되었습니다.

1. 젠지 이슈 한눈에 보기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은 12월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민교, 감스트, 봉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SOOP 최영우 공동대표가 발표한 향후 플랫폼 운영 계획입니다. 최 대표는 2026년을 대비하여 SOOP 글로벌과 기존 SOOP 플랫폼을 내년 1월에 통합하고, LCK 및 FSL 개막 시점에 맞춰 넥슨, 라이엇 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 및 젠지(담원 기아 합류 포함)를 포함한 총 7개 프로게임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정리
시상식 결과 및 특징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에서는 게임 부문 김민교, 스포츠 부문 감스트, 보이는 라디오 부문 봉준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콘텐츠 대상은 스타크래프트 기반 콘텐츠로 높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 시조새에게 돌아갔으며, 별풍선 기록에 따른 스폰서상은 철구가 수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요 부문 수상 구도가 작년과 유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SOOP의 미래 사업 방향
최영우 공동대표는 내년도 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플랫폼 통합, AI 고도화, 콘텐츠 제휴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 플랫폼 통합: 현재 분리 운영되는 SOOP 글로벌과 기존 SOOP을 2026년 1월부로 하나로 합쳐 국내외 이용자가 공존하는 단일 플랫폼으로 전환합니다.
- AI 기능 도입: 글로벌 플랫폼에서 운영되던 AI 자동 번역 자막 기능을 국내 서비스에 도입하여 해외 시청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인 ‘쌀사 2.0’과 영상 제조기 ‘싸빅’, AI 영상 비서 ‘수피’의 기능 고도화를 예고했습니다.
- 콘텐츠 및 e스포츠 제휴: LCK, LEC 등 해외 리그의 다국어 중계를 제공하며, 국내외 스트리머 간 합동 콘텐츠 제작을 플랫폼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계정 연동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담원 기아 합류를 포함한 총 7개 팀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임을 언급했습니다.
3. 의미와 분석
SOOP이 제시한 플랫폼 통합 및 글로벌 확장은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내외 스트리머가 하나의 환경에서 활동하게 됨에 따라, 해외 이용자 유입이 확대되고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스포츠 분야에서 SOOP은 젠지(담원 기아)를 포함한 7개 프로게임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LCK, FSL 등 주요 리그 개막 시점과 맞물려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라이브 콘텐츠 영역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AI 기반의 자동 번역 기능 도입은 언어 장벽을 낮추어 글로벌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변화가 될 것입니다.
4. 앞으로의 전망과 시사점
SOOP은 2026년과 2027년을 바라보며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랫폼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국내외 스트리머들이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다수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게임사와 e스포츠 구단과의 기술적 협력 강화는 플랫폼 내에서 게임 관련 방송의 몰입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SOOP은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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